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전남비상행동(이하 전남비상행동)이 19일 전남도의회 앞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있다./이정진 기자 |
전남비상행동은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 가결로 사회대개혁을 위한 첫걸음은 이미 시작되었다. 윤석열 정권이 후퇴시킨 민주주의, 망가진 민생, 흔들리는 평화를 되돌려 놓아야 한다. 더 나아가 남북 위기, 사회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 노동·장애·여성·성소수자에 대한 혐오 차별, 친일 역사쿠데타와 언론탄압, 기후 위기와 불평등, 양극화를 해결과 국민의 생명과 안전 등 수많은 사회대개혁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있다"며 "전남도민의 뜻과 염원을 모아 '윤석열즉각퇴진. 사회대개혁 전남비상행동'을 출범한다"고 말했다.'
전남비상행동은 "지난 14일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됐다. 피와 땀으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고 전진시켜 온 우리 국민들의 힘으로 국민주권시대의 길을 연 위대한 승리였다. 윤석열과 내란동조 부역자들을 즉각 구속,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12.3 계엄은 모든 국민이 생생하게 목도 한 명백한 위헌 계엄이며 내란 범죄다. 아직 내란수괴 윤석열은 체포 구속되지 않았고 온갖 편법과 뻔뻔함으로 수사를 방해하고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회피할 방법을 찾고 있다"며 "미처 뉴스를 쫓아가기 어려울 정도로 수많은 곳에서 내란 범죄의 정황과 진실이 드러나고 있건만 윤석열과 부역자들은 온갖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고 있고 국민의 힘은 그들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과 그 부역자들을 즉각 구속하고 철저한 수사와 진상규명을 통해 윤석열 일당의 위헌 계엄과 내란 범죄의 전말을 낱낱이 밝혀내고 철저하게 단죄해야 한다"며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탄핵을 조속하게 인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석열과 그 일당의 위헌적인 내란 범죄는 이미 밝혀진 것만으로도 그 죄가 차고 넘친다. 위헌 계엄과 내란 범죄가 명백한 만큼 헌법재판소는 조속한 탄핵 인용으로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남 22개 시군 곳곳에서 전남도민들과 함께 윤석열의 즉각 퇴진과 체포, 구속, 부역자들의 온전한 청산과 단죄,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탄핵 인용이 될 때까지 촛불과 다양한 시민참여 운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내란 수괴 윤석열과 그 공범들과 동조 세력들의 완전한 심판과 단죄 그리고 탄핵을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모든 국민들의 염원이 실현될 때까지 광장을 열고 도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며 "모든 사람의 인권이 진정으로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불평등 책의 방향과 대안 마련을 위해 전남도민들과 함께 토론의 광장을 열고, 새 한 사회를 바꾸고 근본적으로 대개혁의 발걸음을 재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안=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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