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지난 5일 인도 뉴델리 중심지에 위치한 인도무역진흥기구 컨벤션센터(ITPO)에서 진행된 인도 현지인들에게 서울을 홍보하는 행사 ‘서울 마이 소울 인 인디아' 'Seoul My Soul in India’가 서울시와 서울 관광재단의 기획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윤송아 작가는 무대에서 직접 ‘꿈꾸는 낙타’시리즈의 라이브 페인팅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현대인을 상징하는 낙타와 함께 서울의 상징물들인 남산타워, DDP, 서울의 달... 등이 펼쳐진 이번 작품은 역동적인 서울을 표현. 인사 관객들을 맞아한 윤송아는 무대에서 "서울은 늘 희망차고 즐거움이 가득한 곳입니다. 이번 작품은 삶의 무게를 짊어진 현대인을 상징하는 낙타가 서로에게 의지하면서 즐겁게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어떤 꿈을 꾸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도 서울의 미래도 이 곧 인도의 미래도 달라진다고 믿습니다"라며 작품의 의도와 함께 서울을 소개했다.
퍼포먼스 말미에는 서울관광재단 길기연대표님이 작품 속 서울의 달-열기구에 ‘Seoul My Soul’ 슬로건을 쓰며, 흑백의 작품이 칼라풀한 미디어아트로 변환되는 모습을 연출하며 관객들의 열띤 갈채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서울을 주제로 제작된 윤송아의 Seoul My Soul Loving Camel 작품의 포토카드가 큰 인기를 모았다.
윤송아의 인기는 한국에서도 여전하다. 포스코이엔씨 더샵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윤송아 초대개인전은 12월 26일까지 연장을 결정 짖고, 12월 13일부터 1월 12일까지 청계천 일대에서 개최되는 '서울 빛초롱축제'의 콜라보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4M 크기의 대형 전등 작품과 포스터 등을 전시중이다. 또한 12월 24-28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4대 메이저 아트페어로 손꼽히는 '서울아트쇼'의 홍보대사를 이어가며, 초대작가로도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윤송아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서양화과) 출신으로 2013년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열린 ‘루브르 아트 쇼핑'(Carrousel du Louvre Are Shopping)에 한국인 최연소 작가로 참여해 '낙타와 달', '낙타와 해' 작품을 전시해 프랑스 최고 권위의 국제 앙드레말로 협회로부터 '젊은 작가상' 영예를 안은 바 있으며, 2014년 방영된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조인성의 극중 트라우마를 공효진에게 고백하는 장면의 대사에서 그녀의 작품이 집중적으로 조명되면서 스타 작가로 올라섰다.
이후로 KBS '노머니 노아트', SBS '천사도' 등 미술예능에서도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으며, 'LA ART SHOW 2024' 에서 삼성 스마트 TV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면서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아, 미디어아트 작품이 1억원에 낙찰되는 기록을 세운바 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밀라노패션위크에서 콜라보 의류와 작품전시, 라이브 페인팅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이슈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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