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혈 적정성 평가는 의료기관의 수혈 관리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하는 평가로,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여부(구조 영역),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과정 영역),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환자 수혈률(결과 영역) 등 총 4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진다.
공주의료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85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항목에서 100점을 받으며 전국 평균인 71.1점을 크게 웃도는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이는 공주의료원이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체계적인 혈액 관리 시스템과 철저한 수혈 프로세스를 운영해온 결과란 분석이다.
임수흠 원장은 "이번 수혈 적정성 평가 1등급은 환자 안전과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의료원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안전한 수혈 관리 시스템을 유지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주의료원은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속적으로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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