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세종지역 14개 시민사회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사회개혁을 촉구하는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세종비상행동'(세종비상행동)을 구성했다.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세종YMCA, 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등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은 19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고 사회대개혁을 촉구하는 노동시민단체들이 세종비상행동을 구성,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 파괴 범죄이자 명백한 내란이고, 윤석열은 내란 수괴"라며 "아직 대통령직을 유지하고 있어 내란은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즉각적인 체포 및 구속,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대통령 파면 결정, 동조자들에 대한 수사와 단체 등을 촉구했다.
세종비상행동은 "탄핵소추 가결이라는 한고비를 넘었을 뿐"이라며 "윤석열 즉각 퇴진과 부역자 청산을 요구하는 촛불과 다양한 운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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