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이적설' 맨유와 리그컵 8강서 격돌

토트넘, '손흥민 이적설' 맨유와 리그컵 8강서 격돌

머니S 2024-12-19 09:55: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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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최근 이적설이 불거졌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5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에서 맞붙는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최근 이적설이 불거졌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5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에서 맞붙는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이 최근 이적설이 불거졌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맞붙는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유와 2024-25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을 치른다.

앞서 토트넘은 대회 우승후보로 꼽히던 맨체스터 시티와 16강전에서 만나 2-1로 승리했다.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 뒤 어떤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지 못한 토트넘은 16년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맨유는 16강전에서 레스터 시티를 5-2로 격파하고 8강에 합류했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뒤 구단 레전드 출신 루드 반니스텔로이 임시 감독을 거쳐 현재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끌고 있다. 직전 리그 경기에서 라이벌 맨시티를 2-1로 꺾으며 상승세를 탄 상황이다.

토트넘 공격은 득점력에 불이 붙기 시작한 '캡틴' 손흥민이 이끈다. 지난 16일 사우스햄튼과의 리그 경기에서 전반전만 뛰면서 1골 2도움을 기록해 팀의 5-0 대승에 기여했다. 첼시전 득점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맨유와 18차례 맞붙어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이 이적설이 불거진 팀 앞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앞서 스포츠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맨유가 손흥민을 유력한 영입 타깃으로 노리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매체는 맨유가 과거에도 선수 생활이 끝날 무렵인 선수들을 자주 영입한 점을 언급하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당시 35세), 에딘손 카바니(33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세) 다음 주인공이 손흥민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맨유의 7번을 달게 되면 그 무게감은 토트넘 7번과는 비교할 수 없다. 맨유 7번은 조지 베스트,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전설적인 선수들이 달았던 번호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그 진정한 주인이 나타나지 못하고 있다. 현재 7번인 메이슨 마운트도 지속적인 부상으로 최악의 영입으로 꼽히고 있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토트넘이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손흥민의 빈자리를 맨유 소속 마커스 래시포드 영입으로 메우려 한다는 점이다. 여러 현지 매체들은 루벤 아모림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한 래시포드가 토트넘으로 이적할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최근 런던으로 이동해 비자 발급 등 현지 적응에 나선 양민혁은 관중석에서 맨유전을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또 같은 날 아스널과 크리스탈 팰리스. 뉴캐슬과 브랜트포드. 사우스햄튼과 리버풀이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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