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동계 AG 지원' 문체부, 관계기관 합동 준비단 출범

개회선언하는 장미란 차관 (김해=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11일 오후 경남 김해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에서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2024.10.11 [e-mail]/2024-10-11 18:47:51/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내년 2월에 열리는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준비에 나선다. 

문체부는 19일 외교부, 통일부, 대한체육회와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관계기관 합동 준비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장미란 제2차관 주재로 열리는 첫 회의를 통해 선수단과 국민이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합동준비단은 회의에서 대회 준비 상황과 선수 지원 현황을 종합 점검하고 관계기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안전한 관람 방안과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장미란 차관은 "국가대표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갈고닦은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후회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은 내년 2월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