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서울대병원 어린이통합케어센터에 1,200만 원 후원

임영웅 팬클럽, 서울대병원 어린이통합케어센터에 1,200만 원 후원

엑스포츠뉴스 2024-12-19 08:3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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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이 서울대병원 어린이통합케어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18일 서울대병원은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으로부터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후원금 1,2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의 세 번째 기부로, 성탄절을 맞아 회원들이 직접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이들의 누적 후원금은 총 36,616,000원에 달한다.

전달된 후원금 전액은 중증질환 환자와 보호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센터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영웅시대 라온' 관계자는 "중증 소아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결심한 후원이 벌써 세 번째를 맞이하게 돼 뜻깊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가수 임영웅의 팬으로서 우리의 정성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가 되어주고, 더 나아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등불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최은화 어린이병원장은 "중증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꾸준한 관심과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라며, "환자들이 센터에서 편안하게 지내고, 가족들이 잠시나마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보내주신 성금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은 매월 중증장애아동 거주시설 급식봉사 및 기부, 아티스트의 생일과 성탄절 기념 특별기부, 쪽방촌·용산박스촌·자립청소년보육원 기부 등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봉사와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총 누적 기부액은 146,330,000원에 달한다.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도토리하우스)는 개소 1주년을 맞이한 독립형 단기의료돌봄센터로, 24시간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중증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단기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곳은 지난 1년 동안 226명의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쉼과 정서적 지지 공간을 제공하며 국내 의료돌봄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았다.

사진 = 물고기뮤직,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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