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뉴시스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빌딩 1층 컨퍼런스홀에서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정 회장은 지난 11일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4선 연임 도전 승인을 받아 이번 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정 회장은 2013년 첫 번째 회장 선거를 경선으로 치른 이후 2선과 3선은 단독 후보로 입후보해 회장직을 이어왔다. 정 회장은 12년만에 회장 선거 경선을 치른다.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신문선 명지대 교수와 경쟁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최근 축구계 안팎에서 비판 여론이 끊이지 않고 있어 변수로 꼽힌다. 정 회장은 2023년 승부 조작 제명 축구인 포함 비리 축구인 기습 사면시도를 비롯해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독단 선임 논란과 홍명보 현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특혜' 논란 등 축구팬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축구협회 내부인 축구협회 노조도 정 회장의 퇴진을 외치고 있다.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다. 선거는 내년 1월8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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