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결이 무산된 것을 두고는 "한국의 민주적 제도와 절차가 헌법에 따라 온전하게, 제대로 작동할 것을 계속해서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당국자는 "우리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의 관련 있는 당사자들과 접촉을 유지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미 정부 당국자는 또 "평화롭게 시위할 권리는 건강한 민주주의의 필수적인 요소이며 모든 상황에서 존중돼야 한다"면서, 어제 국회 인근에서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 것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대통령 탄핵이 추진되는 상황에도 한미 동맹은 굳건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는데요,
이 당국자는 "미국 국민은 한국 국민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면서 "미국과 한국의 연합 방위태세는 여전히 굳건하며 어떤 도발이나 위협에도 대응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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