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성매매 NO, 묶은지 오래"→"아가씨는 뭔데?"·"가만히나 있지" 여론 싸늘 (엑's 이슈)[종합]

최민환 "성매매 NO, 묶은지 오래"→"아가씨는 뭔데?"·"가만히나 있지" 여론 싸늘 (엑's 이슈)[종합]

엑스포츠뉴스 2024-12-19 07:27: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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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성매매 의혹에 관해 재차 반박했다. 그러나 여론은 좋지 못하다.

18일 최민환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성매매 업소 출입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언론에서 나왔듯이 성매매 한 적 없고,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다?라는 것도 안 한 것을 어떻게 증명할까요.."라며 억울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녹취록에 나왔던 호텔모텔도 당시 혼자 있고 싶어서 간 것"이라며 "변명할 방도가 없었다. 아니라는 것만 알아주면 좋겠다. 숨고 도망갈 생각도 없다"고 했다.

또한 "xx랑 yy랑 2개씩 준비해 달라고 한 건 뭔가요", "혼자 호텔 모텔 예약할 줄 모르시는 건가요", "성매매를 안 했다고는 하지만 업소 안 갔다는 말은 끝까지 못 하시는 거죠?"라는 팬의 물음에 대한 답변도 이어갔다.

최민환은 "xx랑 yy가 뭔지 모르겠지만 컨디션과 칫솔일까? 이런 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나는 묶은지 오래되었고, 피임도구 필요 없고 칫솔은 원래 청결해서 어딜 가던 하는데 왜 궁금증이 생기는 걸까?"라고 답변했다.

지난 10월 율희가 공개했던 녹취록에 따르면 최민환은 "칫솔 두 개랑 컨디션 같은 것 준비해달라"는 발언을 했고, '컨디션'이 피임도구를 뜻하는 은어라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최민환의 반박에도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네티즌들은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 댓글로 "묶는 거랑 무슨 상관이냐", "그럼 아가씨는 왜 찾았냐", "그럼 녹취록 상대방은 누구?", "그냥 조용히 있는 게 나을 것 같은데", "그냥 가만히 나 있지", "그걸 변명이라고", "뻔히 녹취록이 공개됐는데"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최민환은 성매매 혐의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고, 이미지 타격은 피하지 못한 모양새다. 




한편 최민환은 지난 2018년 라붐 출신 율희와 결혼해 세 자녀를 얻었으나 지난해 이혼했다. 두 사람의 이혼에 율희가 교욱비로 800만원을 쓴 것이 사유라거나, 율희가 이혼했다는 등의 이야기가 퍼졌다. 율희의 유책배우자 논란에 결국 지난 10월 율희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이 업소를 다녔다고 폭로하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논란으로 번지자 최민환은 FT아일랜드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 KBS 2TV 육아 예능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하는 후폭풍을 겪었다.

이후 최민환의 성매매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고, 최민환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상대의 일방적인 주장과 허위사실, 수많은 왜곡된 추측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퍼진 상황에서 제가 어떠한 결과도 없이 섣불리 입장을 밝히는 것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세 아이를 위해서라도 상황정리를 잘 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며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율희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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