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가게' 김설현 "엄태구와 소울 메이트, 말하지 않아도 통해" [인터뷰M]

'조명가게' 김설현 "엄태구와 소울 메이트, 말하지 않아도 통해" [인터뷰M]

iMBC 연예 2024-12-19 06:12:00 신고

'조명가게' 김설현이 극 중 엄태구와 연인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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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현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만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극본 강풀·연출 김희원)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작품은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설현은 극 중 항상 캐리어를 끌고 다니며 누군가를 기다리는 미스터리한 인물 이지영 역을 맡았다.

먼저 이날 김설현은 "엄태구 선배와 연기를 하며 신기했던 지점이 있다. 극 중 행복했던 신을 찍는데 대본에 없던 신을 연기하기도 했다. 선배는 부끄러워하면서도 더 표현을 하려고 노력하시던데, 컷을 하면 다시 부끄러워서 '어어어’라고 하신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현민(엄태구)이가 사랑하는 마음을 더 표현하고 싶어 했던 의지가 드러났던 것 같다"며 "부끄러워하시지만 더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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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현과 엄태구는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안시성’에 이어 '조명가게’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와 관련해 김설현은 "엄태구 선배랑 나랑 잘 맞는 것 같다"고 자신 있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배우마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 긴장을 푸는 방법이 다 다르다. 이야기를 하면서 긴장을 푸는 배우가 있다면, 반대로 내가 할 걸 생각하고 촬영에 바로 들어가는 배우가 있다. 유형이 다 다른데 엄태구 선배랑 나랑은 똑같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신 들어가기 직전까지 자기 할 거에 집중하는 배우다. 이 모습을 본 다른 선배들이 '너네 왜 이렇게 말이 없어, 아직도 어색해?'라고 말씀하시더라. 우리는 전혀 어색하지 않다. 오히려 얘기를 많이 할수록 더 어색해진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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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현은 "선배들이 그렇게 말씀하실 때마다 '엄태구 선배랑 나랑은 말하지 않아도 잘 통한다’라고 해명했고, '소울 메이트’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렇게 말하니까 진짜 그렇게 된 것 같아서 좋다. 우리는 진짜 친하다"고 적극적으로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총 8부작으로 제작된 '조명가게’는 현재 디즈니+에서 전편 시청 가능하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출처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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