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절친’ 장도연 남친 언급…”탐나지 않아” (‘나래식’)

박나래, ‘절친’ 장도연 남친 언급…”탐나지 않아” (‘나래식’)

TV리포트 2024-12-19 02:20:14 신고

[TV리포트=조은지 기자] 코미디언 장도연과 박나래가 18년 지기 우정을 드러냈다.

18일 저녁 박나래 개인채널 ‘나래식’에는 ‘누군가 크리스마스 파티가 필요하거든, 고개를 들어 나래식을 보라’라는 제목으로 코미디언 장도연과 함께한 14회 영상이 게시됐다.

박나래는 “장도연과 같이 크리스마스를 보낸 적 있냐”라는 질문에 “5번 빼고 다 있었던 것 같다”며 장도연과의 지난 시간을 추억했다. 과거 형편이 좋지 않던 시절, 자신들에게 도움을 준 은인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박나래는 “여의도에서 녹화가 끝난 후 돌아다니다 ‘개그콘서트’ PD님과 조연출을 만나게 됐다. 그렇게 네 명이서 술을 마셨는데, 그때 PD님이 우리를 ‘코미디빅리그’에 불러준 분이고, 조연출님이 지금의 ‘개그콘서트’ PD님이다. 두 분은 나와 도연이한테 은인이다”라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박나래는 “(장도연한테) ‘코미디빅리그’ 가자고 했을 때 절대 안 간다고 했다. 주위에 ”개그콘서트’ 못 들어가서 안달인데 너희가 거기 가서 잘 될 것 같냐’고 말한 사람이 10% 정도 됐다. 약간 오기가 있었던 것 같고, 도연이는 겁이 많으니까 불안해했다. 원래도 친했지만, 그때 많이 의지했다”며 우정을 쌓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이후 장도연이 등장하자 박나래와 장도연은 본격적으로 지난 날들을 추억했다. 박나래는 “우리가 지붕 있는 데서 방송을 하고, 일 걱정을 안 한 세월이 얼마나 됐냐”라며 “새우깡과 김이 우리의 아이덴티티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장도연은 당황하며 “내가 왜 초심을 여기서 찾아야 하냐. 그건 내가 알아서 찾겠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나래는 장도연에게 “진짜 놀라운 게 뭐냐면, 오늘이 무슨 요일이냐. 수요일이다. 매주 수요일마다 ‘개그콘서트’ 녹화를 하지 않았냐”라며 “일주일에 한 번씩 새 코너 검사를 맡으면 우린 맨날 까였다. 까이면 녹화가 없었다. 장도연은 키가 크니까 선배들이 코너에 불렀지만, 나는 쉬었다. 그러면 장도연 녹화 언제 끝나나 이제나저제나 기다리곤 했다”고 회상했고, 장도연은 크게 웃으며 공감했다.  

역대급 케미가 돋보이는 ‘나래식’ 장도연 편은 크리스마스인 25일에도 계속된다. 예고 영상에서 박나래와 장도연은 불화설에 대해 언급했다. 박나래는 “만났을 때 제일 재밌다”라며 애정을 드러내고, 장도연도 “나래 주변에 사람이 진짜 많다. 나래 친구가 몇 명이 됐건 마지막에 옆에 있는 건 나라고 생각했다”라며 의리를 나타냈다.

장도연과 박나래는 서로의 연인을 소개시켜주며 같이 데이트를 할 정도로 친하다. 박나래는 “도연이 남자친구가 멋있는 사람이지만 탐나지 않았다”라고 말했고, 장도연도 “나도 (나래 남친은) 굳이… 그래서 넷이서 룰루랄라 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나래식’은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 공개한다.

조은지 기자 jej@tvreport.co.kr /사진=’나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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