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잇는 ‘대학도시’ 지방소멸 대안으로 부상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잇는 ‘대학도시’ 지방소멸 대안으로 부상

와이뉴스 2024-12-18 22:30:09 신고

3줄요약

 

[와이뉴스] 지방소멸 문제해결을 위한 새로운 발전 모델로 ‘대학도시’ 조성이 제안됐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을)은 18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지방소멸, 대학이 살린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잇는 대학도시의 개념을 제시하며, 지방 대학 위기 및 청년 실업, 주거 불안의 해결책으로서의 역할을 논의했다. 대학 내 기업 유치와 고품질 주거시설 확충에 대한 방안도 다뤘다.

 

기조 강연에서는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이 '국민행복 7공화국의 혁신기지, 대학'을 주제로 대학도시의 개념을 설명하고, 김헌영 RISE 위원회 위원장은 '대학도시의 과제'를 발표했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대학, 균형 발전의 엔진'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이어갔다.

 

이광재 총장은 기조강연에서 “도시는 인간이 사는 강력한 그릇인데 AI혁명으로 인한 공간대혁명이 불가피하다”면서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 ‘기업형 대학도시’, ‘외국인 전문인력을 제공하는 대학도시’, ‘은퇴자 대학도시’ 등 3가지 유형의 대학도시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김헌영 위원장은 “인구급감과 AI혁명 시대, 이로 인한 지방소멸, 지역대학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최선의 방책은 바로 대학도시 모델로 지역을 재생하고 다가올 미래사회를 대응하는 것이다.”라 밝혔다.

 

후속 발제에 나선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은 “대학 유휴 부지를 활용한 캠퍼스혁신파크, 청년특화주택 사업추진과 더불어 제3판교 테크노밸리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로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다”면서 “대학, 지역사회,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모델을 구현해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 강조했다.

 

한 의원은 “혁신·기업도시의 명맥을 잇는 새로운 도시 모델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대학부지의 복합 활용, 기업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주거와 일자리의 통합된 생태계 조성 등을 입법으로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김영호 교육위원장과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도 대학도시 개념 정립과 법적 지원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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