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 2024 시니어 소비자 교육 평가회의 진행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 2024 시니어 소비자 교육 평가회의 진행

경기일보 2024-12-18 21:39:31 신고

3줄요약
지난 17일 오후 2시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가 사무실에서 시니어 소비자권익 증진을 위한 교육 평가회의를 열고 있다. 정자연기자
지난 17일 오후 2시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가 사무실에서 시니어 소비자권익 증진을 위한 교육 평가회의를 열고 있다. 정자연기자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손철옥)는 지난 17일 오후 2시 협의회 사무실에서 시니어 소비자권익 증진을 위한 교육 평가회의를 열었다.

 

협의회는 올해 경기도소비자권익활성화지원사업으로 ‘시니어가 알아야 할 사기상술과 소비자권리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유사투자자문, 고수익 투자사기 등 신종 사기 범람, 인터넷 모바일 소비생활의 확산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확산하는 가운데 시니어를 대상으로 최신 소비자 이슈를 교육해 시니어 소비자권익을 증진하기 위해서다.

 

올 4월부터 진행한 사업은 경기도내 100개 경로당 총 2천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시니어교육을 위한 동영상을 제작하고, 시니어교육 전문강사 35명을 양성해 평소 시니어 소비자 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교육 사각지대 경로당을 찾아가 맞춤형 특강을 진행하도록 했다.

 

회의에 참석한 강사들은 시니어 대상 맞춤형 교육이 이뤄져 사기상술 피해를 예방하고 소비자 권리를 증진하는데 교육이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회영 수원녹색소비자연대 이사는 “어르신들이 출연하신 맞춤형으로 제작된 동영상 상영이 큰 호응을 얻었고 강의 내용에 대한 호응도 좋았다”며 “만족도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지표를 마련해 평가도 이뤄지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소비자 교육을 받지 못했던 사각지대 어르신들에게도 교육이 진행된 점 ▲연령대에 맞춘 흥미로운 교육 내용과 교구 ▲현장에서 강사와의 상담으로 소비자 피해 구제 및 예방 등을 이번 사업의 긍정적인 효과로 꼽았다.

 

이 외 ▲교육 편차가 큰 상황에 대비한 강의 준비 ▲교육의 질이 아닌 교육 모객 수에 따른 평가 ▲사기상술에 대한 새로운 교육 등은 보완돼야 할 사항으로 논의됐다.

 

김양선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경기도지부 회장은 “이번 교육에서 사각지대를 많이 돌아다녔다. 소비자교육을 한 번도 받지 못하신 분들이 많았던 만큼 더 효과적이고 이번 사업이 필요한 역할을 했다고 판단한다”며 “일반적인 교육생 수를 놓고 사업이나 강의를 평가하는 것 보다 이러한 실질적인 부분을 짚어보고 평가하는 게 더 바람직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손철옥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장은 “현장에서 오랫동안 소비자교육을 해 오신 분들의 의견을 종합해 향후 더 나은 시니어 교육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