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뉴스1에 따르면 촛불행동은 이날 저녁 7시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 입구에서 '윤석열 파면 국민의힘 해산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약 4000명이 참가했다.
이날 윤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집회에선 '생일선물 경연대회' 순서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헌법 조항부터 수갑, 고무호스, 죄수복 등을 들고나왔다. 탄핵 촉구 가사로 개사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탄핵 촉구 취지에 맞춰 크리스마스 캐럴을 개사한 '탄핵이 답이다'와 다양한 무대 공연도 진행됐다. 시민들은 영하 날씨에도 핫팩, 마스크, 롱패딩 등을 갖춘 채 집회를 이어갔다.
이날 집회는 헌재와 700m 떨어진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별도 행진 없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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