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2주 입실 기준 2000만원이 넘는 초호화 산후조리원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혜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산후조리원 입성! 2주 동안 잘 부탁해요"라는 글과 함께 산후조리원 곳곳의 모습이 담긴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영상 속 산후조리원 거실에는 왕관, 공룡 등의 귀여운 풍선들과 함께 "반가워 땡콩아"라는 둘째 출산 축하 문구가 기재되어 있었다. 풍선 아래에는 육아에 필요한 갖가지 아기용품들이 선물처럼 진열되어 있어 몸조리를 하면서 신생아를 돌보기 안성맞춤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었다.
누리꾼들은 "여기가 정말 산후조리원 맞나요", "시설 엄청 좋다. 몸조리 잘하시길", "고생 많았다. 2주 동안 푹 쉬고 나오시길", "조리원이 아파트 같다", "출산 후 어떻게 쉬느냐가 정말 중요하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둘째 아이 출산을 축하했다.
고풍스러우면서도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해당 조리원은 2주 입실 기준 최대 2500만원 선을 호가하는 만큼 지금까지 수많은 스타 부부들의 선택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하하·별 부부와 소이현·인교진 부부를 비롯해 정준호·이하정 부부, 이정현 부부, 이지훈·아야네 부부, 강재준·이은형 부부 등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수많은 유명인들이 다녀갔다.
다만 이러한 초호화 시설에도 불구하고 혜림은 첫째 아이를 향한 애틋한 그리움으로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7일 혜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리원에 오니까 너무 보고싶은 우리 첫째 신시우. 눈물 나서 영상통화도 못 걸겠다"라며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혜림, 지난 12일 둘째 아들 출산해 '아들 둘 맘' 됐다
아무래도 둘째 아이를 출산하면서 첫째 아들 신시우 군과는 당분간 어쩔 수 없이 떨어져 있어야 하는 상황이기에 이를 향한 속내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혜림의 감정에 공감을 표하면서도 산후조리원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는 조언을 남겼다.
네티즌은 "저도 그래서 조리원 생활을 눈물로 보냈다. 하지만 집에 돌아오면 현실 육아가 기다리고 있으니 꼭 회복에 집중하길 바란다", "저는 결국 그래서 조리원 취소하고 집으로 갔다", "엄마를 바라보는 시우 눈빛이 너무 아름답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혜림은 지난 2020년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백년가약을 맺고 2년 만인 2022년 2월 첫째 아들 신시우 군을 품에 안았다. 이후 올해 6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최근 둘째 아들을 출산하고 두 아들의 엄마가 됐다.
지난 12일 혜림은 "어제 땡콩이가 태어났다. 땡콩아,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고맙다. 내가 아들 둘 엄마라니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땡콩이도, 저도 건강하다"라며 행복한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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