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휘순·윤형빈·김기수'…SOOP, 개그맨 스트리머 지원 확대…다양한 활동 예고

'박휘순·윤형빈·김기수'…SOOP, 개그맨 스트리머 지원 확대…다양한 활동 예고

엑스포츠뉴스 2024-12-18 18:43: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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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개그맨들이 SOOP에서 실시간 개그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18일 SOOP은 개그맨들이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개그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개그맨들은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자유로운 코미디를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활동 무대를 넓혀왔다. 이들은 이를 통해 기존의 편집된 콘텐츠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고자 했으나, 일방향적인 전달 방식에 아쉬움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SOOP에서는 개그맨들이 실시간으로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이러한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이들은 돌발 상황, 예상치 못한 반응, 당황하는 모습까지도 개그의 한 요소로 활용 중이다.

개그맨 박휘순은 동료 김성원, 김그라와 함께 야외 방송 '개그트립'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즉석 상황극, 한옥마을 양반·노비 콩트, 한강 오리배 소통 등 대본 없는 콘텐츠로 이용자들의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SOOP에서는 윤형빈·박휘순·변기수의 '이십끼야', 김기열의 '김기열의 대기열', 이원구의 '아! 그렇군!', 김대범의 '대범한 토크쇼' 등 다양한 토크쇼도 실시간으로 진행하고 있다. 개그맨 김기열은 "대본에 얽매이지 않고 유저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실시간으로 주제를 바꿔가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개그맨 박휘순은 "개그맨은 대중에게 건강한 웃음을 드려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 하는데, 웃음을 전달할 수 있는 SOOP이 그 소통 창구가 되고 있어서 즐겁다"라고 말했다. 이어 "라이브 스트리밍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방송에 나가기 때문에 좀 더 꾸밈없는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개그맨 김성원은 "SOOP에서 첫걸음마를 떼는 개그맨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해 주셔서 쉽고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SOOP은 개그맨들이 플랫폼에서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방송 설정, 장비, 콘텐츠 제작, 홍보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SOOP은 공식 스포츠 콘텐츠 'SOOPER LEAGUE', 공식 e스포츠 콘텐츠 '어쎔블'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식 콘텐츠를 제작해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스트리머, 방송인 등)이 활동할 수 있는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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