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영 변영숙 기자) 파주시는 18일 제251회 파주시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민생 예산을 포함해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용계획안」이 시의원들의 투표로 의결·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2025년도 본예산은 2조 1,527억 원 규모로 지난해 대비 7.3%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이다.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와 자치행정위원회 예비심사에서 일부 삭감되었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용역 예산 137억 원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성평등 교육 예산 1억 2천여 만 원 등도 재반영·포함되었다.
시는 본예산이 확정된 만큼 민간 소비와 투자가 감소하고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 정국 혼란까지 겹쳐 급격하게 축소된 민생 곳간을 다시 채우고 서민경제의 충격을 막아줄 공공재정으로서의 역할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2년 연속 1%대 저성장 쇼크에 대한 우려와 불안정한 국내외 상황 등이 당분간 지속될 것을 고려해, 빨간불이 켜진 지역경제를 견인하고자 확정된 예산집행에 만전을 다해 회계연도가 개시되면 얼어붙은 민생 구석구석에 온기가 닿을 수 있도록 신속히 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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