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뉴시스에 따르면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비상안전담당관이 있는데 사무관 파견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오 차관은 비상계엄사령부에서 요청이 온 거냐는 질문에 "아마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 비상안전담당관은 긴급·비상 상황에 대응하는 역할이다. 을지훈련 소관도 비상안전담당관이다.
오 차관은 사무관 파견 요청 시점에 대해 "(지난 3일) 그 시기일 것"이라며 "학사 일정을 조정하는 시기에 실무적으로 그런 요청이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명단을 선발해 비상계엄사령부에 통보했냐는 물음엔 "안 했다"며 "바로 상황이 해제돼 특별하게 추가로 지원할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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