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의원(수원정)이 18일 민주당에서 평가하는 202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뉴라이트’ 한국사 교과서 및 독도 교육 문제, 의대정원 증원, 김건희 여사 석박사 논문 표절, 친일∙뉴라이트 역사기관장 문제 등 정부 및 산하 기관이 추진한 정책을 점검해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내년부터 사용하는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반민족∙친일∙뉴라이트 관점 서술을 지적해 내용을 바로잡아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을 상대로 수원시 내 학군 조정 필요성과 교사 부족으로 인한 과밀학급 개선 필요성을 지적해 임 교육감으로부터 긴밀하게 협조하고 논의하겠다는 답변도 끌어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한 정책의 폐쇄성과 부실성을 다각도에서 확인한 국정감사였다”며 “대통령 비상계엄과 탄핵 이후 혼란을 느낄 교사와 학부모 또 학생이 안심할 수 있도록 교육 현안 발굴과 제도개선을 통해 민생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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