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전일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외인 및 기관의 저가매수세가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27.62포인트(1.12%) 상승한 2484.43로 마감했다.
개인이 4631억원 순매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76억원, 133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뒷받침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29%), 삼성바이오로직스(0.62%), 현대차(4.84%), 셀트리온(3.11%), 기아(6.37%) 등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도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대비 3.10포인트(0.45%) 상승한 697.57로 마감했다.
개인은 447억원 순매수 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11억원, 62억원 매도하며 상승폭을 낮췄다.
시장에선 올해 마지막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FOMC 회의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9일 새벽에 발표된다.
시장투자자들은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현재 연준이 이번 FOMC 회의에서 금리를 0.25% 인하할 가능성을 95.5%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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