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 된 공영 텃밭./부산시 제공 |
신규 선정 품목은 총 6개로 △'공영 텃밭 분양권', '금련산청소년수련원 통나무집 숙박시설 할인권' 부산시, △'온천이용권' ㈜농심 허심청 △'소고기' ㈜국제식품 △'기장미역·다시마·멸치' 해뜨는 기장 △'커피' 모모스커피㈜ △'해물탕' 궁중해물탕조씨집 △'홍삼' ㈜진삼이다.
이번 선정에서 눈길을 끄는 답례품은 20만 원 이상 기부자가 답례품으로 선택할 수 있는 시의 '공영 텃밭 분양권'과 '금련산청소년수련원 통나무집 숙박시설 할인권'이다.
공영 텃밭 분양권은 시 농축산유통과에서 운영하는 공영 텃밭 331구좌 중 부산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텃밭 분양권을 선택한 기부자에게 총 30구좌(기장군 철마면 10구좌, 강서구 신호동 20구좌)에 대해서 1구좌씩 분양받을 수 있는 답례품이다.
단 텃밭 분양권은 내년 1월 중 기부 포털인 '고향사랑이(e)음'에서 답례품으로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금련산청소년수련원 통나무집 숙박시설 할인권은 부산의 도심 중앙인 황령산 중턱에 있는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의 통나무집을 이용할 때 할인받을 수 있는 답례품이다.
시는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공급업체와의 협약 체결, '고향사랑이(e)음' 시스템에 답례품 등록 등 필요한 절차를 추진해 기부자에 대한 답례품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부산을 응원하는 기부자들의 마음에 응답할 수 있도록 공급업체 관계자 여러분께서 품질과 유통 관리에 특히 신경 써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시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부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답례품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개인이 연간 5백만 원 한도로 거주지 외 지방에 기부하는 제도로 내년에는 2000만 원으로 기부한도액이 상향된다. 기부 포털인 '고향사랑이(e)음'과 농협은행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세액 공제와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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