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18일 카일 하트를 대신할 새 외국인 투수 로건을 총액 100만달러(계약금 14만달러+연봉 56만달러+옵션 30만달러·약 14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당초 구단의 최우선 목표는 하트의 잔류였다. 올시즌 하트는 리그 최고의 투수로 활약했다. 하트는 올시즌 26경기에 나서 13승3패 182탈삼진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하며 2023시즌 에이스였던 에릭 패디 급으로 활약했다.
다만 하트의 활약이 너무 뛰어났던 탓에 복수의 메이저리그 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하트 측도 처음엔 구단과의 재계약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으나 미국 무대에 도전하는 쪽으로 마음을 바꿨다.
임선남 NC 단장은 "로건 선수는 퀄리티 높은 변화구를 통해 영리한 투구를 하는 선수"라며 "많은 경험이 있어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앞서 NC는 올시즌 홈런왕 맷 데이비슨과 투수 라일리 톰슨을 영입한데 이어 로건을 영입하며 2025시즌 외국인 선수 3인 구성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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