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73회 ‘잊지 말아요’ 특집에서는 한국은행 최다흰 조사역, 게임 이론 권위자 한순구 교수, 배우 현빈이 출연해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이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 대해 언급하며 ‘현빈앓이’ 신드롬이었다고 밝혔다. 유재석이 “당시 트레이닝복 집에 있나?”라고 묻자, 현빈이 집에 있다며 “스타일리스트가 네 벌 제작했다. 당시 캐릭터상 슬림했던 몸이라 지금은 맞지 않다”라고 밝혔다.
유재석이 “이때 인기를 누렸나?”라며 궁금해했다. 현빈은 “살짝 누릴 만할 때 군대 갔다”라며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사실을 전했다.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 수상 소감을 군대에서 했다는 것.
조세호가 “향기가 났다더라”라며 군대 동기의 말을 전했다. 현빈은 “입대했을 때 겨울이어서 입술이 계속 트니까 립글로스를 발랐다. 하필 체리향이었다”라며 웃음 지었다. 또한, 군 생활에 대해 “일과 자신을 분리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굉장히 좋았다”라고 말했다.
현빈은 “내무반에서 TV를 보다가 다른 사람들의 작품이 나오면 어느 순간 연기를 하고 싶더라. 내가 내 직업을 좋아하고 있고 놓지 않고 있구나”라며 당시 심정을 전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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