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18일 오후 1시 53분께 강원 춘천시 동면 월곡리 야산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꺼졌다.
산림 당국과 소방 당국 등은 헬기 4대, 진화 차량 13대, 인력 66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2시 50분께 진화를 마쳤다.
화재로 인해 산림 0.23㏊(2천300㎡)가 불에 탔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주택가에서 사용하던 가마솥에서 불티가 튀어 산불로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산림 당국은 산불조사 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산림 당국 관계자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불씨 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현재 속초·고성·양양 평지 등 동해안과 중·북부 산지 등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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