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73회 ‘잊지 말아요’ 특집에서는 한국은행 최다흰 조사역, 게임 이론 권위자 한순구 교수, 배우 현빈이 출연해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이 직장 생활할 때 도움이 되는 게임 이론에 관해 궁금해했다. 한순구 교수는 “여러 가지 협상의 전략이 있다”라며 ‘돌+I 전략’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제가 총 들고 ‘전 재산 내놔!’ 그러면 안 통하지만, 술 취한 사람이 협박한다면 통할 수 있다. 진짜 무서운 건 총을 든 사람의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 교수는 “‘만만한 사람이 아니다’라는 걸 평소에 보여주면 협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이 “이 회사에 눌러앉을 듯한 분위기보다는 언제든 다른 회사로 옮길 수 있다는 모습”이라고 이해했다.
한 교수는 게임 이론에서 중요한 점은 배짱과 리스크 테이킹이라며 “진짜 잘릴 수도 있다. 각오는 하셔야 된다는 것이다. 리스크 테이킹 없이 협상을 잘할 방법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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