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회항' 박창진, 민주당 부대변인 됐다… 깜짝 근황

'땅콩 회항' 박창진, 민주당 부대변인 됐다… 깜짝 근황

머니S 2024-12-18 14:46: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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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회항' 사건 피해자로 정의당 부대표를 지낸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의 근황이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출마 기자회견 모습. /사진=뉴스1 '땅콩 회항' 사건 피해자로 정의당 부대표를 지낸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의 근황이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출마 기자회견 모습. /사진=뉴스1
2014년 대한항공 '땅콩 회항' 사건 피해자로 정의당 부대표를 지낸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의 근황이 전해졌다.

박 전 사무장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부대변인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필기 및 실습을 거친 최종 결과를 오늘 통보받았다. 더 많은 가르침 부탁드린다"면서 "당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로 겸손하게 임하겠다"고 했다.

추가 글을 통해 "앞으로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자세로 성실히 활동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박 전 사무장은 2014년 이른바 땅콩회항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뒤 대한항공과 소송을 이어갔고 결국 2020년 대한항공을 퇴사했다.

이후 노동자를 위한 든든한 방패가 되겠다며 정의당에 입당했다. 하지만 2022년 정의당을 탈당했다.

탈당 당시 박 전 사무장 "정의당은 노동자를 위한다는 당의 창당 이념을 잊고 자신들만 옳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제대로 공감을 얻으려면 스스로 몇백 배 더 엄격했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정의당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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