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군 맛집"…내란 핫플로 거듭난 롯데리아 안산 상록수점

"계엄군 맛집"…내란 핫플로 거듭난 롯데리아 안산 상록수점

경기일보 2024-12-18 14:17: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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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안산 상록수점. 네이버 지도 캡처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12·3 비상계엄 사태’ 사전 모의를 한 곳으로 알려진 ‘롯데리아 안산 상록수점’이 주목받고 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이 최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상록수역 인근 '롯데리아 안산상록수점'을 찾아 매장 CCTV 영상을 확보했다.

 

해당 장소는 계엄 이틀 전인 지난 1일 문 전 사령관과 노 전 사령관이 사전 모의한 장소다. 이들은 당시 정보사 소속 김 모 대령과 정 모 대령을 불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를 확보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 리뷰 캡처
카카오 리뷰 캡처

 

정 대령은 경찰 조사에서 "햄버거를 먹고 이야기하자고 해서 햄버거부터 먹었다"며 "노 전 사령관이 부정선거 관련하여 중앙선관위 서버를 확인하면 증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너희들이 중앙선관위 전산실로 가면 된다고 했다"고 진술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안산 상록수 지점이 주목받고 있다. 한 누리꾼은 "전·현직 정보 사령관들과 대령들도 못 참는 그 맛"이라며 "내란 모의한 자리 포토존으로 남겨주시고 그들이 먹은 '내란 모의 세트 4인용' 출시해달라. 시류 잘 타면 전국 명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계엄 에디션 한정판 내달라", "계엄군이 인정한 햄버거 맛집", "내빈석 말고 내란석으로 예약 부탁드린다", “당장 계엄 세트, 내란 세트 출시하라”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다만, 롯데리아 측은 ‘계엄 버거 세트’ 출시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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