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가자 우리ESG] 태광그룹, 그룹홈 청소년 위한 '산타 버스' 출발...10년간 14억원 후원

18일 오전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앞 해머링맨 문화광장에서 태광산업·흥국생명·흥국화재·티알엔 임직원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태광 루돌프 버스' 출정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광그룹 제공 [뉴스락]

뉴스락] 태광그룹이 그룹홈 청소년들을 위한 '태광 루돌프 버스'를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앞에서 출정했다.

이번 선물 전달은 서울 35개소, 울산 7개소 등 총 42개 그룹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태광그룹은 지난달부터 한국그룹홈협의회와 협력해 서울·울산 지역 그룹홈 청소년 197명의 크리스마스 선물 신청을 받았다.

미취학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연령대별 선호도를 고려해 선물 선택의 제한을 두지 않았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그룹홈 청소년들의 재능 발굴과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광산업·대한화섬은 2013년 6월부터 '디딤돌 씨앗통장' 사업을 통해 10년간 약 5억 원을 후원했다.

2026년까지 1억 5,000만 원을 추가 지원해 총 6억 5,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2016년부터는 '행복나무 소년소녀 합창단' 후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2015년부터 '나를 찾아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립 교육, 진로코칭, 심리치료 등을 제공해왔다.

지난 10년간 약 9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그룹홈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