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 치유관광 상품 본격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전북 장수군, 치유관광 상품 본격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이데일리 2024-12-18 14:08: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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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025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에서 자연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 치유관광 상품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농촌의 아름다운 환경과 특화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전망이다.

이번 치유관광 상품개발 사업에는 장수군의 대표 치유관광 농가 3곳이 참여했으며, 각 농가의 독창적인 테마를 중심으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생담원' 치유농장 정원


생담원은 건강한 환경에서 생산된 난각번호 1번 유정란을 활용한 푸드테라피를 주력으로 하는 치유 여행지다. 방문객은 유정란을 주재료로 한 요리 체험과 건강 식단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활력을 되찾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자연과 어우러진 치유농장에서 휴식과 마을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장수로소풍은 테마별 치유 소풍으로 즐기는 당일 힐링 여행지로 물빛공원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가족, 연인, 개인을 위한 맞춤형 당일형 치유 상품을 선보인다. 계절별로 테마를 바꿔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농촌의 정취가 그대로 묻어있는 마을 곳곳을 둘러보거나, 고즈넉한 한옥이 있는 죽림정사에 들려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장수로(엄마와)소풍 △장수로(연인과)소풍 △장수로(나를 위한)소풍 등을 운영하며, 소풍 활동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힐링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 특산물로 만든 건강한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꿈이룸치유농장' 장안예술촌 마을 전경


꿈이룸치유농장은 예술가들이 모여 폐교를 리모델링한 장안예술촌을 기반으로 다양한 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풀, 낙엽 등 자연물을 활용해 자연과 교감하며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생태미술 체험, 아로마테라피로 개인에게 어울리는 아로마 향을 찾고 이를 통해 내면의 이슈를 탐구하는 심리 치유, 아로마 향에서 느낀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자기 이해를 돕는 예술 활동방문객들은 자연과 예술을 접목한 특별한 경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장수군은 이번 치유관광 상품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건강과 힐링을 제공함과 동시에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사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장수군 치유관광 상품개발에 참여한 노는법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농촌과 도시 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농업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창출할 것”이라며 “많은 사람이 장수군을 찾아 특별한 치유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치유관광 프로그램은 중장년 여행플랫폼 노는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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