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 이코노믹스 김연옥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1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학생・학부모와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는 ‘2024년 행복학교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 표어는 ‘행복학교, 미래를 물들이다’로 지난 10년간 행복학교 운영 성과를 성찰하고, 미래 교육의 비전을 세우기 위해 마련했다.
1부 ‘행복학교 10년의 이야기’는 행복학교가 중요하게 추구했던 가치를 공유하고 행복학교의 주체인 교사, 학생, 학부모가 모여 도전과 성장을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이다.
공연, 발표, 영상, 좌담회 등 다양한 형식으로 행복학교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본다.
2부 ‘행복학교 학술 대회’에서는 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행복학교가 만들어 갈 미래교육을 살펴보고 방향을 제시한다.
△존엄과 학교 △철학과 교육과정 △공동체와 삶 △학교와 주도성 △교사와 가르침 △질문과 탐구의 힘 △철학과 교육과정의 교사 마당 △학생의 삶 △따뜻한 동행의 학생ㆍ학부모 마당 등 여러 주제로 나뉘어 진행한다.
이 밖에 서울대 신종호 교수가 ‘행복학교, 희망을 설계하는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행복학교는 10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많은 도전과 변화 속에서 함께 성장해 왔으며, 올해는 행복학교의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곧 나올 『행복학교 10주년 백서』에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라며 오는 21일 열리는 행복학교 한마당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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