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 이코노믹스 김연옥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18일 오전 교육감실에서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지회장 정연희)로부터 크리스마스실(Christmas seal)과 열쇠고리(키링), 실 증정용 액자를 받고, 결핵 관리 사업 수행을 위한 결핵 퇴치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경남교육청에서는 매년 결핵 퇴치 성금 전달식을 진행하여 결핵 퇴치 사업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사업 취지를 학교에 알려 학생과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한다.
대한결핵협회에서는 선제적 결핵 예방 사업, 결핵 환자 발견 사업, 행복 나눔 후원 사원 등 결핵 퇴치 사업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결핵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결핵예방법' 제25조에 따라 매년 크리스마스실을 발행하여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결핵협회는 올해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를 소재로 한 크리스마스실을 발행하고 열쇠고리(키링)를 만들어 많은 사람이 크리스마스실을 모금하는 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2위 국가로 결핵 퇴치 사업이 원활히 진행돼, 결핵으로 고통받는 학생과 가족에게 힘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결핵협회와 협조하여 학교 내 결핵 예방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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