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4.0] 아이 눈빛만 봐도 알아서 척척 해주는 부모, 언어발달엔 '독'

[부모4.0] 아이 눈빛만 봐도 알아서 척척 해주는 부모, 언어발달엔 '독'

베이비뉴스 2024-12-18 13:35:00 신고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베이비뉴스는 11월 맘스클래스 부모4.0에 원민우 광주여자대학교 언어치료학 교수를 초빙해 '우리 아이 언어발달 상담소_0~5세 언어 발달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했다. 원민우 교수는 최근 신간 「내 아이 언어 발달의 모든 것」(출판사 시월)을 펴냈다. 소장섭 기자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는 11월 맘스클래스 부모4.0에 원민우 광주여자대학교 언어치료학 교수를 초빙해 '우리 아이 언어발달 상담소_0~5세 언어 발달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했다. 원민우 교수는 최근 신간 「내 아이 언어 발달의 모든 것」(출판사 시월)을 펴냈다. 소장섭 기자 ⓒ베이비뉴스

사랑스러운 아이가 태어나고, 뒤집기를 하고, 돌 즈음이 돼서 “엄마”, “아빠”라는 말을 입밖으로 처음 꺼냈을 때 그 감동은 아이 키워본 부모라면, 잊을 수 없는 인생의 한 순간일 것이다. 하지만, 18개월이 되어도 “엄마”, “아빠”라는 말을 하지 못할 때, 24개월이 되어도 “엄마, 추워!”, “물 줘!”라는 같은 간단한 말도 하지 못할 때... ‘우리 아이한테 무슨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불안감이 찾아온다. 신간 「내 아이 언어 발달의 모든 것」(출판사 시월)의 저자 원민우 광주여자대학교 언어치료학과 교수와 함께, '느린 아이의 언어 수준은 평균 이상으로, 빠른 아이의 언어 세계는 더 깊고 넓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자.

"예를 들어 아이가 사탕을 ‘타탕’이라고 말했어요. 그럼 아이에게 '아니야. 잘못 말했어, 사탕이야' '따라해 봐. 사! 탕!' 이렇게 하는 경우가 있단 말이에요. 그럼 아이들이 내 말에 문제가 있구나, 내 말이 지금 잘못되고 있구나 해서 자신감이 떨어지게 되어 가지고 더 말을 안 해요. (사탕을 안 할 것 같은데) 맞아요. 사탕 말 안 하려고 해요. 실제로 그렇게 지적 많이 받았던 친구들이 저랑 상담할 때, 정말 제가 못 들어가지고 '어, 민우야 뭐라고?' 하면 애들이 '아니요' 하고 피해버려요. 첫 번째는 지적하는 부모(가 되면 안 되고요), 두 번째는 너무나 아이를 왕자, 공주님으로 키우는 부모가 있습니다. 아이의 눈빛만 봐도 다 알아요. 다 해주는 거죠, 말할 필요성이 없습니다. 먼저 다 해주고 다 제안을 해주기 때문에 아이가 굳이 말할 필요가 없어요. 이런 친구들은 와서 대부분이 손가락질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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