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기독병원은 네팔 산간 지역인 까브레에서 제31차 해외의료봉사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주기독병원 의료봉사단원 32명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까브레 현지에 머물며 주민 1천100여 명을 진료했다.
까브레는 수도 카트만두에서 8시간 이상 걸리고 교통편도 좋지 않아 네팔 현지에서도 산골 오지로 분류된다.
봉사팀은 만성질환 또는 감염성질병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는 주민들에게 도움을 줬다.
고영춘 광주기독병원선교회 회장은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진료받고 밝은 모습으로 돌아가는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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