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샐러리캡 초과… '1회 초과분의 50%' 야구 발전기금 12억원 납부

LG, 샐러리캡 초과… '1회 초과분의 50%' 야구 발전기금 12억원 납부

한스경제 2024-12-18 11:41:48 신고

3줄요약
LG 트윈스.  /연합뉴스
LG 트윈스.  /연합뉴스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샐러리캡(연봉총상한제)을 초과하면서 야구 발전기금을 내는 첫 구단이 됐다.

KBO 사무국이 18일 발표한 2024년 구단별 연봉 상위 40명 합계 금액에 따르면, LG는 138억5616만 원을 기록, 경쟁균형세 상한액 대비 24억2978만 원을 초과했다. 그 결과 LG는 해당 액수의 절반인 12억1489만 원을 야구 발전기금으로 내야한다.

KBO는 지난해부터 샐러리캡과 경쟁균형세 제도를 도입했다. 해당 제도는 2021년과 2022년 구단별 연봉 상위 40명의 금액을 합산한 구단의 연평균 금액의 120%인 114억2638만 원을 상한액으로 정했으며, 처음 적용된 2023시즌에는 10개 구단이 모두 이 금액을 초과하지 않았다.

경쟁균형세 상한액을 초과할 경우, 1회 초과 시 초과분의 50%를, 2회 연속 초과할 경우 초과분의 100%를 야구 발전기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아울러 다음 연도 1라운드 지명권이 9단계 하락한다. 3회 연속 초과 시 초과분의 150%를 야구 발전기금으로 내야한다. 다음 연도 1라운드 지명권이 9단계 내려가는 것은 동일하다.

올해 LG를 제외한 9개 구단은 상한액을 넘기지 않았다. KIA 타이거즈가 112억4900만 원으로 2위, 두산 베어스가 111억 9436만 원으로 3위다. 삼성 라이온즈 111억8100만 원, 롯데 자이언츠 111억5108만 원, 한화 이글스 107억1046만 원으로 4∼6위에 올랐다.

7위부터 10위는 KT 위즈 105억10641만 원, SSG 랜더스 104억5700만 원, NC 다이노스 94억7275만 원, 키움 히어로즈 56억7876만 원순으로 위치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