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 현대유비스병원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건강을 넘어 삶의 동반자'라는 비전을 선포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비스병원은 지난 14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유비스병원은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맞아 환자들의 인생 동반자로서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의료기관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1994년 12월 20일 미추홀구에서 제일정형외과의원으로 개원한 유비스병원은 2011년 현재의 외형을 갖추며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당시에는 인천 최초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열었고, 최근에는 뇌혈관센터를 개설하는 등 대학병원 수준으로 검사·진단·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병원은 설명했다.
이성호 병원장은 "1994년 개원 이래 인천시민의 성원과 지지에 힘입어 국내 대표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 성장해 왔다"며 "생명 존중과 나눔의 정신으로 보건 향상과 사회 공헌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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