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초중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학생 1만952명에게 교육급여 70억7천735만원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모든 교육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교육활동지원비 바우처를 연 1회 지급하고 있다. 금액은 초등학생 46만1천원, 중학생 65만4천원, 고등학생 72만7천원이다.
또 무상교육 대상 학교가 아닌 고등학교에 입학·재학 중인 경우, 입학금과 수업료, 정규 교과서비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50% 이하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학생이고, 신청 방법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이후 교육급여 수급권자가 한국교육재단 누리집(e-voucher.kosaf.go.kr)에 별도로 온라인 신청해야 바우처를 지급받을 수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내년에는 바우처 단가가 5% 인상된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저소득층 학생들을 두텁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ole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