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전 거래일 대비 565원(20.73%) 오른 3290원에 거래 중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는 29.88%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77.23% 올랐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는 같은 기간 88.59% 급등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모회사인 코오롱의 안병덕 대표가 우 의장과 같은 1957년생에 경동고, 연세대 동문 출신이라는 점이 알려지며 테마주로 꼽혔다.
효성오앤비는 전 거래일 대비 620원(7.32%) 오른 9120원에 거래된다. 해당 종목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66.91% 올랐다. 효성오앤비는 본사가 우 의장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구에 위치해 있어 테마주로 여겨진다.
우 의장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발발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처리하기 위해 봉쇄된 국회 담장을 넘어 본 회의를 개의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며 이번 계엄 사태에서 주목도가 가장 높아진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우 의장은 여야 차기 대권 후보들을 제치고 신뢰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13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정계 요직 인물 개별 신뢰 여부'에 따르면 우 의장은 신뢰 56%, 불신 26%로 집계됐다.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신뢰 41%·불신 51%)▲한덕수 국무총리(신뢰 21%·불신 68%)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신뢰 15%·불신 77%)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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