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통화 비서 서비스인 '익시오'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가 아이폰12 이상으로 확대됐다고 18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아이폰14 이상 단말기에서만 익시오를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12와 아이폰13를 보유 고객도 익시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가 지난 11월 7일 출시한 익시오는 △보이는 전화 △전화 대신 받기 △실시간 보이스피싱 △통화 녹음·요약 등 기능을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제공하는 AI 기반 서비스다. 익시오는 출시 이후 열흘 만에 다운로드 건수 10만건을 넘었고 출시 한 달만인 지난 7일 기준 다운로드 건수가 20만건에 육박했다.
LG유플러스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익시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아이폰을 넘어 안드로이드 단말기 이용 고객도 익시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신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I 비서 추진그룹장(상무)은 "더 많은 고객들이 익시오를 통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AI를 체감할 수 있도록 아이폰12 이상으로 익시오 적용 대상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AI 이용 경험을 제공하고자 익시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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