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시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벌써부터 민주당이 나를 흠집내기 시작했다"며 "문재인 정권 때 대통령 선거·지방 선거 패배한 투수였다고, 패전처리 투수라고 말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 말 맞다"며 "그런데 (2017년) 박근혜 탄핵 대선 때는 당선이 목적이 아니라 당 재건이 목적이었으니 패전이 아니라 오히려 승리투수가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2018년) 지방선거 때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까지 가세한 위장평화 지선이었으니 이길 방법이 없었던 선거"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 선거는 둘 다 거짓과 선동으로 국민들을 속인 대선·지선이 아니었던가"라며 "그러나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이미 두 번이나 속아봤기 때문에 세 번은 속지 않을 것"이라며 "설마 국민들이 범죄자, 난동범을 대통령으로 만들겠는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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