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은 리파이낸싱 성공과 사업 확장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18일 롯데관광개발의 올 4분기 실적을 연결 매출액 1227억원 영업이익 126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12% 43%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32%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회사는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현재 16개인 제주 연결 도시를 2025년 말까지 45개로 2026년 말엔 55개까지 늘린다. VIP 영업을 위한 에이전트도 현재 44명에서 2025년까지 8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수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국경절 연휴와 바카라 대회로 높은 수준의 방문객 수를 유지했다"며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은 리파이낸싱을 통해 내년 금융비용이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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