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업무환경 조성과 데이터 통합 및 클라우드 전환, AI 기반 경영 혁신 및 스마트 팩토리 구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경동나비엔은 업무 협업 툴인 마이크로소프트365와 생성형 AI 기반 플랫폼 코파일럿을 도입해 스마트 업무 환경을 구축한다.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활용 교육을 마쳤으며 이달 중순부터 업무 전반에 걸쳐 활용하고 있다.
양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애저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거대언어모델 기반 GenAI와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공장 자동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보안과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 방안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경동나비엔의 미래 전략인 3P 최적화 실현의 일환이다. 3P 최적화는 조직운영과 프로세스, 제품의 최적화를 통해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전략이다. 이는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 Optimize에서 비롯됐으며 지난 8월 말 전사 임직원 대상 Vision 50-50 선포식에서 발표됐다.
김종욱 경동나비엔 대표는 "3P 최적화를 통해 업무 생산성 향상을 이루고 고객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의 활발한 협업으로 더 큰 고객만족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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