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본점 14층에 부산 해물장 전문점 '미포집'을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을 대표하는 해물장 맛집으로 알려진 '미포집'이 지역을 벗어나 매장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포집은 과일효소가 들어간 열매간장으로 숙성한 해물장과 제철 재료를 활용한 솥밥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부산 지역에서 운영 중인 미포집 로드숍 3곳의 전체 고객 중 60% 이상이 부산 외 타 지역 및 해외 관광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메뉴인 '미녀 해물장 정식'은 암게와 전복, 문어, 새우 등 8가지 해물장에 솥밥과 12종 찬, 미역국이 함께 제공된다. 이와 함께 가리비와 불낙, 전복, 갈비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솥밥 메뉴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오픈을 기념해 12월 22일까지 매일 선착순 20명에게 낙지와 불고기 맛보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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