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ESG 경영활동을 인정받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 최상위 등급인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고 18일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 S&P 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다. 전 세계 주요 상장사 2500여 곳 중 ESG 성과가 우수한 상위 10% 기업이 월드 지수에 편입되며 국내에서는 20여개 기업만이 월드 지수에 포함돼 있다.
KT&G는 경제·지배구조와 환경, 사회 전분야에 걸쳐 동종 업계 최고 득점을 기록하며 기업의 지속가능성 강화 노력을 인정받았다. 종합점수는 국내 기업 중 상위 약 1%에 해당하는 86점을 기록했다.
특히 경제·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사회 독립성과 이사회 다양성 정책, 기업 윤리 등 항목에서 최상위 점수를 획득하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발맞춘 거버넌스 고도화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이중 중대성 평가와 공급망 관리, 생물다양성 항목 등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KT&G는 올해 8월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가 실시한 ESG 지수 평가에서도 산업군 내 최고 수준인 AA등급을 4년 연속 획득하며 ESG Leader 그룹으로 분류된 바 있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이라는 회사의 미래비전에 발맞춰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환경과 지배구조, 사회 전 분야에 걸쳐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의 경쟁력을 구축하고 ESG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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