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참의장 "철통같은 경계·대응태세 갖추는 것이 곧 국민 신뢰"

[프라임경제] 김명수 합참의장은 지난 17일 우리 군의 중부전선을 담당하고 있는 육군 제15보병사단 사령부와 GP를 방문해 적 상황과 우리 군의 현자 작전수행상태를 점검하고, 동계 혹한의 환경 속에서 경계작전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명수 합참의장이 15사단 예하 GP를 찾아 군사대비태세 현장을 점검하고 장병을 격려했다. ⓒ 국방부

김 의장은 15사단 사령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 확립 현장을 보고 받은 후 "적은 전략·작전적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예상하지 못한 시간과 방법으로 도발할 가능성이 높다"며 "군은 변함없이 철통같은 경계·대응태세를 갖추는 것이 곧 국민에게 신뢰받는 것임을 명심하고, 사단장을 중심으로 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부분 복원이 완료된 GP를 찾아 감시·경계작전체계를 확인한 후 "적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마주하고 있는 최전방 작전부대로서 어떠한 상황에도 군 본연의 숭고한 임무인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하라"며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의지와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김 의장의 현장점검은 적 도발에 대한 최전방 작전부대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군 본연의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현장 작전요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