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이 운영하는 배민라이더스쿨의 안전교육 이수자들은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의 이륜차 보험상품을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보험업계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정책은 라이더의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행을 촉진하고 안전배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할인 대상은 이륜차 안전교육 전문기관의 오프라인 교육을 받은 라이더다.
2024년 8월 이후 배민라이더스쿨 안전교육 수료자는 교육수료증을 공제조합에 제출하면 1년간 월 단위 공제상품의 보험료를 최대 3% 할인받을 수 있다. 이 제도는 2025년 1월 초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배민라이더스쿨은 20년 이상 경력의 강사진이 이륜차 안전운행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하며, 한국도로교통공단과의 공동연구에서 수료생의 안전운전 지식과 태도를 128% 높이는 효과가 입증됐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안전교육과 보험상품 연계를 통해 이륜차 라이더들의 법규준수와 안전운행 문화가 더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교통법규를 잘 준수하는 라이더들을 위한 혜택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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