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2024년을 빛낸 11명이 공개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8일(한국시간)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를 개최했고 각 부문 수상자를 공개했다. 올해의 골인 푸스카스상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받았고 올해의 감독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몫이었다. 올해의 골키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수상했다. 올해의 선수는 로드리를 제치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수상했다.
월드베스트 11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골키퍼는 마르티네스였다. 마르티네스는 아스톤 빌라 골문을 책임지고 있는데 아르헨티나에서 활약으로 수상을 했다. 지난 여름 아르헨티나의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공헌하면서 메이저 대회 3연패라는 역사를 썼다. 올해의 골키퍼에 이어 2관왕이다.
수비진은 윌리엄 살리바, 후벵 디아스, 안토니오 뤼디거, 다니 카르바할이 구성했다. 살리바는 아스널에서 트로피는 들어올리지 못했지만 압도적인 수비력을 자랑하면서 세계 최고 수비수로 우뚝 섰고 월드베스트 11에 들며 가치를 더욱 높였다. 맨시티 수비 리더 디아스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끈 공로로 센터백 한 자리를 차지했다.
뤼디거와 카르바할은 레알 마드리드의 스페인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었다. 같이 2관왕을 해낸 토니 크로스도 중원에 위치했다. 크로스는 은퇴를 했지만 은퇴 전에 마지막 불꽃을 태우면서 월드베스트 11에 포함됐다. 크로스와 함께 발롱도르 수상자 로드리, 세계 최고 미드필더가 된 주드 벨링엄이 중원을 구축했다.
비니시우스는 올해의 선수상에 이어 월드베스트 11 공격수로도 선정됐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26경기 15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UCL에선 10경기 6골 4도움을 올려 레알에 빅 이어(UCL 트로피)를 안겼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이면서 삼바 군단 에이스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도 파괴적인 모습이다. 라리가 14경기 8골 5도움 UCL 5경기 5골 1도움이다.
비니시우스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엘링 홀란, 세계 최고 유망주로 트로페 데 코파와 골든보이 등 유망주상을 독식한 라민 야말이 공격진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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