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배우 김선호가 배우 송중기의 손을 잡을까.
17일 JTBC는 김선호가 솔트엔터테인먼트와의 6년 동행을 마치고, 배우 송중기가 이끄는 하이지음스튜디오와 손을 잡는다고 보도했다.
이에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여러 매체를 통해 “최근 배우 김선호와 미팅을 한 것은 맞지만, 계약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선호는 2018년 9월 솔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뒤, 2020년 3월 재계약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내년 2월을 끝으로 김선호와 전속 계약이 마무리된다고 전했다.
김선호는 최근 솔트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매니지먼트사와 일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양측은 내년 2월을 끝으로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현재 김선호는 새로운 기획사를 신중하게 찾고 있는 상황이다. 하이지음스튜디오와 전속 계약을 놓고 세부 사안을 조율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소속사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17년 MBC 드라마 ‘투깝스’로 얼굴을 알린 김선호는 2018년 KBS 2TV ‘백일의 낭군님’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21년 SBS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주연으로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스타덤에 올라 글로벌한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갯마을 차차차’ 종영 직후 연인과 얽힌 사생활 스캔들에 휘말린 그는 한동안 자숙을 이어갔다. 차기작으로는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있다.
조은지 기자 j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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