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고수, 마약혐의 긴급 체포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고수, 마약혐의 긴급 체포

iMBC 연예 2024-12-18 00:46:00 신고

최종회까지 단 2회만 남겨둔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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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월 1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연출 윤상호/극본 박치형/기획 CJ ENM,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코탑미디어/이하 ‘이한신’) 10회는 전국 기준 평균 6.5%, 최고 7.9%, 수도권 기준 평균 6%, 최고 7.8%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5주 연속 케이블 종편 포함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는 ‘이한신’의 자체 최고 시청률로,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 계속될 상승세를 기대하게 했다.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이한신(고수 분), 안서윤(권유리 분), 최화란(백지원 분)은 오정그룹을 무너뜨리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앞서 지동만(송영창 분)에게 습격을 당해 병원 신세를 진 최화란은 이한신에게 “오정그룹을 박살내는 법을 털어놔라”고 말했고, 지명섭(이학주 분)이 동생 안다윤(김예나 분)을 죽게 한 현장을 영상으로 확인한 안서윤(권유리 분)은 이를 어떻게 터뜨릴지 고민에 빠졌다. 이한신은 자신의 약점인 교도관 시절 선배 천수범(조승연 분)을 노리는 오정그룹 때문에, 그를 가석방으로 출소시키려 했다.

시련 속에서 ‘가석빵즈’의 팀워크는 더욱 단단해졌다. 최화란은 교도소에 있는 천수범의 안위를 걱정하는 이한신을 위해 같은 교도소에 있는 사람들을 매수해 그를 보호했다. 또한 지명섭의 범죄 현장 영상을 확보했지만 그의 얼굴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고민하는 안서윤을 위해 이한신은 “이번엔 내가 돕겠다”고 나섰다.

이한신, 안서윤은 지동만의 오너리스크에 대해 사과하며, 오정그룹 내 자신의 입지를 다지려는 지명섭의 기자회견을 이용하기로 했다. 기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무릎을 꿇으며 반성하는 척하는 그의 등 뒤로 안다윤 살해 현장 영상이 재생됐다. 이한신 변호사 사무소의 사무장 황지순(남태우 분)이 영상을 바꿔 치기 한 것. 뒤이어 팀장의 허락을 받지 않고 후배 김주목(나현우 분)과 함께 현장에 들이닥친 안서윤은 지명섭, 손응준(김영웅 분)을 안다윤 살해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천수범의 가석방을 위해서는 또 한 번 최화란이 공조했다. 가석방 심사 당일, 오정그룹 측 변호사 서동훈(김민재 분)이 부적격 의견을 내지 못하도록 황지순과 최화란의 식구들이 사우나에 그를 가둬두는 작전을 펼쳤다. 제 시간에 심사장에 출석하지 못하게 된 서동훈은 이한신과 천수범의 친분을 증명하는 서류를 퀵으로 보내, 그가 이번 심사에서 배제되도록 만들었다.

심사관 다섯 명 중 두 명이 투표를 못하는 상황에서, 오정그룹 쪽 인물인 법무부차관 윤상훈(정욱 분)과 법무부 교정국장 정욱(박정학 분)이 부적격 의견을 던지면 과반수로 천수범의 가석방은 무산되는 상황. 그러나 이한신은 이미 최화란의 자금력을 활용해 정욱을 매수한 뒤였다. 결국 정욱은 적격 의견을 던졌고, 천수범은 오정그룹의 방해를 뚫고 가석방 자격을 따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예상치 못한 반전이 찾아왔다. 심사를 마치고 나오던 이한신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것. 처음 보는 이한신의 당황한 표정이 다시 한번 긴장감을 급상승시켰다. 이한신의 당황한 표정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과연 이한신의 체포는 오정그룹의 또 다른 음모일까? 남은 단 2회 동안 이한신과 ‘가석빵즈’는 오정그룹을 무너뜨리고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 최종회까지 단 2회만 남겨둔 ‘이한신’의 다음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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