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연승 무패행진 끝' 흥국생명 "쉽지 않은 기록, 졌지만 선수들 잘했다" [IS 패장]

'14연승 무패행진 끝' 흥국생명 "쉽지 않은 기록, 졌지만 선수들 잘했다" [IS 패장]

일간스포츠 2024-12-17 21:56: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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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경기가 17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렸다. 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이 경기중 선수들을 독려하고있다. 인천=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12.17.


"14연승, 쉽지 않은 결과. 선수들 졌지만 잘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했다. 

흥국생명은 1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도드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정관장에 세트 스코어 1-3(22-25, 23-25, 25-14, 22-25)로 패했다. 

선두 자리(승점 40)는 지켰지만, 개막전부터 이어 온 14연승 무패 행진은 이날로 마감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경기에서 V리그 여자부 최다 연승 기록인 15연승을 노렸지만 대기록 경신에 실패했다. 

김연경이 25득점, 피치가 15득점, 투트쿠가 10득점으로 분전했으나 점수를 뒤집지 못했다.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경기가 17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렸다. 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이 경기중 선수들을 독려하고있다. 인천=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12.17.


경기 후 만난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상대 정관장이 좋은 모먼트인 건 알고 있었다. 오늘 우리 배구가 잘 안됐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1, 2세트 작은 선택들이 이전 경기에 비해 좋은 결과로 안 이어졌다. 심판 판정 등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었지만, 1, 2점 차로 진 세트에선 경기 결과에 영향을 크게 미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아본단자 감독은 "14연승이라는 게 쉽지 않지만 보편적이지 않은 결과다. 선수들에게 잘했다고 말하고 싶다. 졌지만 잘했고, 오늘 경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잘 뛰어줘서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 (판정에 대한 이야기보단) 이게 더 중요하다"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4세트 막판 아찔한 상황도 있었다. 21-22 열세 상황에서 투트쿠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아본단자 감독도 "투트쿠를 교체하게 되면서 어려움이 있었다. 투트쿠 부상 상태는 방금 일어난 일이라 이제 확인해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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